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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베이징시, 공유 자전거 신규 확대 중지…공급량 조절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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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중국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8일 공식 위챗에 당분간 공유 자전거를 추가로 늘리지 않겠다는 공고문을 올렸다. 상하이(上海)∙광저우(广州)∙선전(深圳)∙우한(武汉) 등 11개 도시도 이미 공유 자전거 신규 확대를 중지한 상태다.

7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이 인용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에 위치한 공유 자전거업체 15곳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는 235만대다. 공유 자전거가 급격히 늘어나자 자전거를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세워 놓는 등 거리 질서가 훼손되고 시민들도 적잖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정부는 공유 자전거 공급량을 조절해 도시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시의 이번 조치에 대해 공유 자전거업체인 오포(ofo)는 “본래 계획대로라면 이달부터 공유 자전거를 100대 가량 더 늘릴 수 있지만 시 정부의 요청에 따라 추가 생산을 중단한다”며 정부 방침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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