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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수출 물자 창고 늘려 전자상거래 발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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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차이나포커스




중국이 수출 물자 창고를 확충해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2017년 세계 전자상거래대회가 ‘공동의 창조∙영유∙승리 및 실크로드의 찬란한 미래’란 주제로 지난 18일 중국 샤먼(厦门) 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3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 백 여명의 각계 인사가 모여 글로벌 전자상거래, 인터넷산업, 전통기업의 구조 전환, 온라인 금융 등 중국 경제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전자상거래의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지난 3월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정부업무보고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구조 혁신을 통해 기업의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중국은 유럽과 미국을 중점으로 일본∙러시아 등 일대일로(一带一路) 신흥 시장까지 거대 규모의 수출 물자 창고를 건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 주최측은 장성보(姜盛波) 아마존 글로벌 물류 중국 화중지역 책임자, 리충(李聪) 푸젠중텅(福建纵腾) 온라인과학기술회사 부사장, Sofia UMKA 러시아 전자플랫폼 대표 등을 초청해 중국의 수출 물자 창고의 발전에 대해 함께 담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탕성(唐生) 중국 전자상거래협회 부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중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교역액은 5.85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28.2%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시진핑 국가 주석이 ‘세계로부터 사들이고, 세계를 향해 팔아라’라고 발언한 취지는 전자상거래의 발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신흥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샤먼(厦门) 왕지(旺集) 정보과학기술회사의 린쓰밍(林思明) 이사장은 "수출 물자 창고가 확대되면 국제운수∙세관서비스∙상품인증∙배송∙법률자문 등 일련의 수출입 절차가 종합적으로 해결된다”며 "이와 동시에 기업의 업무 능력도 크게 제고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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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FESM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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