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發 한국이야기

삶의 쉼표가 되는 섬 '청산도'에서 맛보는 전복

반응형



▲ 사진=완도문화관광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 섬이다. 뱃길로 50분 거리에 있다.

자연경관이 유난히 아름다워 옛날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 또는 신선들이 노닐 정도로 아름답다 해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 불리기도 했다.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장, 해녀 등 느긋하게 흘러가는 풍경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1981 12 23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2007년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Slow City)로 선정됐다.



▲ 사진=완도문화관광, 청산도 슬로길



▲ 사진=완도문화관광, 청산도슬로길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청산도 슬로길'에서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의 마을 간 이동로로 이용되던 길이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발걸음이 느려진다 해 슬로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지난 201011코스(17) 42,195km에 이르는 길이 열렸다



▲ 사진=완도문화관광, 범바위



청산도 범바위는 청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범의 웅크린 모습을 닮고 바람이 불 때면 바위틈을 지나면서 범 우는 소리가 난다 해 범바위로 불린다. ()가 센 곳으로 알려져 좋은 기운을 받으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자연과 문화, 역사,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마련돼 있다. 느림의 미학을 중시하는 청산도의 여유로움을 직접 체험하고 더욱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사진=완도문화관광, 전복 뚝배기



ⓒclipartkorea



편안한 휴식과 함께 청산도의 대표적인 특산품 '전복'도 맛볼 수 있다. 깨끗한 바다와 해조류가 풍부해 전국 전복의 80% 이상이 청산도가 속한 완도에서 생산된다. 최고의 조건에서 양질의 해초를 먹고 자란 완도전복은 맛도 영양도 뛰어나다. , , 물회, 구이, 전복 뚝배기 등 다양한 전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갓 잡은 싱싱한 전복 구매도 가능하다.


광어도 완도의 대표적인 양식어종 중 하나다. 완도 해역은 남해와 서해 해류가 교차하며 근해 해저에 맥반석층이 형성돼 유기물 등 미량 원소가 풍부하다. 또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대륙붕이 발달해 간석지가 넓다. 이러한 완도의 바다 환경이 광어의 육질과 식감을 더욱 좋게 만든다. 싱싱한 광어회를 맛볼 수 있다.


발행: 제휴매체 'Food TV News'
출처: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http://kr.ifeng.com/a/20170512/5651635_0.shtml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