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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당신이 모르는 티베트족의 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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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티베트고원(青藏高原)은 평균 해발고도 3000m 이상인 아시아 중부의 고원지구다. 세계 최대•최고 고원으로 바람이 세고 기온이 낮으며 공기가 희박하고 일조시간이 길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과 매서운 날씨, 생활방식이 티베트족만의 특별한 식생활 습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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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티베트족은 미숫가루의 일종인 짠바(糌粑, rtsam-pa), 소•양의 젖에서 얻어 낸 유지방인 쑤유(酥油), 양고기, 유제품, 우유차(奶茶) 그리고 쌀보리로 담근 술인 칭커주(青稞酒) 등을 주식으로 한다.

짠바는 티베트족의 주식 중 하나로 볶은 쌀보리로 만들어 영양이 풍부하고 식용가치가 높다.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 티베트풍 간식거리인 짠바는 휴대와 식용이 간편해 티베트고원에서의 유목생활에 적합한 음식이다. 티베트족은 외출할 때 항상 짠바와 쑤유를 특수 제작한 부대에 넣어 챙겨나가 식사 시간이 되면 물과 함께, 물이 없다면 생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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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쑤유는 티베트족의 생활 속에 없어선 안 되는 주식 중 하나로 사찰의 초를 켤 때도 사용한다. 비타민A가 풍부해 건조해진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주고 열량을 증가시켜준다. 쑤유로 만든 차는 손님 접대 시 내놓는 필수 음료다.

티베트족은 외출 시 짠바 한 부대와 쑤유 한 병, 조금의 찻잎, 냄비 한 개를 챙겨 나간다. 그러다 땔감으로 사용하는 소똥과 샘물 그리고 바람을 피할 곳을 찾으면 언제 어디든 편하게 차를 끓이고 식사를 한다. 이것이 바로 고원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하고 가장 전형적인 야외 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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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양고기와 바람에 말린 소고기는 티베트고원 특유의 음식이다. 열량이 매우 높아 체력을 강화시켜주고 추위를 견디게 해 준다. 춥고 건조한 고지대에 사는 티베트족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다.

또한 티베트족은 우유, 요거트, 크바르크(치즈의 일종, Quark) 등의 유제품도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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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http://chinafocus.mk.co.kr/view.php?no=668&categorycode=3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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