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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텐센트, 설날에 '황금 세뱃돈' 이벤트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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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춘제(春节∙중국 설)를 맞아 텐센트가 황금을 위챗 이용자들에게 세뱃돈으로 나눠주는 이른바 ‘황금훙바오(黄金红包)’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15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텐센트는 ‘텐센트황금훙바오(腾讯黄金红包)’라는 공식 계정을 위챗에 개설해 행사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 곧 다가올 춘제(春节∙중국 설)를 맞아 텐센트가 황금을 위챗 이용자들에게 세뱃돈으로 나눠주는 이른바 ‘황금훙바오(黄金红包)’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 봉황망(凤凰网)


지난해 춘제 때에도 텐센트는 황금훙바오 행사를 벌여 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텐센트의 마화텅(马化腾) 회장도 본인의 위챗 계정을 통해 황금을 사 모은 뒤 여러 사람들에게 세뱃돈처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금값은 현금과 달리 유동적이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가격이 오르내릴 수 있어 이용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사람들이 선물처럼 여겨 주고 받는 부담이 덜한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 곧 다가올 춘제(春节∙중국 설)를 맞아 텐센트가 황금을 위챗 이용자들에게 세뱃돈으로 나눠주는 이른바 ‘황금훙바오(黄金红包)’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 봉황망(凤凰网)




올해 행사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기존에는 위챗 모멘트를 통해서만 발송이 가능했지만 올해에는 ‘웨이황금(微黄金)’이란 미니앱도 출시해 이용 방법을 다양화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텐센트가 중국공상(工商)은행과 손 잡고 추진하며 밀리그램 단위로 살 수 있다. 또한 기업으로부터 황금을 지급받은 이용자가 기업 명의로 훙바오를 다른 이용자에게 발송, 홍보에 참여할 수 있다.

황금훙바오를 위챗 머니로 전환할 수 있는 여부에 대해 회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며 아직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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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YzAz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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