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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완다그룹, 부동산업 철수 루머에...”사실 아냐”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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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부동산기업 완다(万达)그룹이 부동산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는 최근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 봉황망(凤凰网)




중국 부동산기업 완다(万达)그룹이 최근 텐센트 등 인터넷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거금의 투자를 약속 받자, 업계에선 완다가 부동산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완다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9일 완다그룹의 계열사 완다상예(万达商业)는 텐센트∙쑤닝∙징둥∙룽촹 등 인터넷기업과 전략적 투자 협약을 맺고 함께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신소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완다상예에 340억 위안(약 5조75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후 완다상예는 완다상관(万达商管)그룹으로 기업명을 바꿀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완다상관그룹이 1~2년 안에 모든 부동산 관련 업무를 철수, 이후로는 순수한 비즈니스 경영관리 업무만 맡을 것이라고 잇따라 보도했다. 또한 완다그룹이 인터넷 공룡들이 최근 강조하는 ‘신소매(新销售)’ 경쟁 구도에 들어섰다는 해석을 내놨다. 

이에 대해 완다그룹 측은 사업상 이익을 위해 인터넷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일 뿐 부동산업에서 손을 뗄 계획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해 완다그룹이 발표한 기업 연보에 따르면 완다는 올해 부동산그룹(地产集团)을 따로 설립할 계획이며 완다플라자 개발 등 부동산업을 계속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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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9sJ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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