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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컬링 선수, “4강 진출 꿈 못 이뤄 아쉽지만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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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 경기에서 중국팀 바더신-왕루이가 7-9로 노르웨이팀에 패배해 마지막 4강 진출권을 놓쳤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양모은 학생 기자] 지난 11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 경기에서 중국팀 바더신-왕루이가 7-9로 노르웨이팀에 패배해 마지막 4강 진출권을 놓쳤다.

중국과 노르웨이는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 1~7차전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해 타이 브레이커 경기를 치렀다. 

긴장한 탓인지 중국팀은 6엔드 경기에서 잦은 실수를 이어오다가 결정적으로 마지막 한 샷에서 노르웨이에 4점을 내줬다.


▲ 지난 11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 경기에서 중국팀 바더신-왕루이가 7-9로 노르웨이팀에 패배해 마지막 4강 진출권을 놓쳤다. ⓒ 봉황망(凤凰网)




시합이 끝난 후 중국 중앙방송의 한 기자가 "빙판에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묻자 바더신은 "빙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이번 시합은 아무래도 부담이 있었고 긴장도 돼서 실수가 잦았다. 마지막 한 샷이 결정적이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왕루이는 "처음으로 올림픽 경기에 참여했는데 경기를 하는 동안 즐거웠다”며 "시합은 원래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법. 그게 바로 체육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바더신과 왕루이는 평창 올림픽에서의 경기를 마쳤지만 4년 후 베이징 올림픽을 기대한다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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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uxydq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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