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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대신 개' 트럼프 닮은 수탉 조형물 '트럼프 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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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꼭 닮은 대형 수탉 조형물이 새해를 맞이해 철거되자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지난해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꼭 닮은 대형 수탉 조형물이 새해를 맞이해 철거되자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 중국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太原)시의 한 대형 쇼핑몰 광장에 설치됐던 트럼프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30m 크기의 금발머리 수탉 조형물이 11일 철거됐다. ⓒ 봉황망(凤凰网)


14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중국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太原)시의 한 대형 쇼핑몰 광장에 설치됐던 30m 크기의 금발머리 수탉 조형물이 11일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형물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인 한쪽으로 빗어 넘긴 금발은 물론, 검지로 상대를 가리키고, 엄지와 검지를 오므려 'O'를 만드는 특유의 손동작까지 닮았다. 또한, 얼굴과 눈썹 모양도 트럼프 대통령을 연상시킨다. 


▲ 이 쇼핑몰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무술 년 ‘개의 해’를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개로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 봉황망(凤凰网)


이 쇼핑몰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무술 년 ‘개의 해’를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개로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찡그린 눈썹, 꾹다문 입과 붉은색 목도리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닮아 큰 화제였다.



▲ 현장 사진 ⓒ 봉황망(凤凰网)


쇼핑몰 관계자는 "쇼핑몰의 마스코트가 된 수탉 조형물과 개 조형물이 인터넷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쇼핑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이 전통을 계속 이어 2019년에는 '트럼프 돼지', 2020년에는 '트럼프 쥐' 조형물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장 사진 ⓒ 봉황망(凤凰网)


트럼프 대통령을 닮은 수탉 조형물이 철거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중국 네티즌들은 "마스코트였는데 아쉽다", "트럼프 개가 남아있어서 다행이다", "걸작이었는데", "내년엔 돼지인가" 등 아쉬움을 표했다.



▲ 현장 사진 ⓒ 봉황망(凤凰网)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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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iAq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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