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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페트병 더미에 파묻혀 목숨 잃을 뻔한 中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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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병 더미에 파묻힌 남성을 구하는 구조대원의 모습 / 사진출처=봉황망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에서 5미터 깊이 페트병 더미에 빠진 한 남성이 소방관과 시민의 힘으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중국 봉황망은 한 40대 남성이 지난성(济南城)화이인구(槐荫区)에 위치한 폐품 분리수거장 페트병 더미에 빠져 목숨을 잃을 뻔 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남성은 5미터가 넘는 페트병 더미에서 한쪽 손만 보일 정도로 깊게 빠져있었다. 200kg이 넘는 남성의 체중 때문에 빠져나가려 발버둥 칠수록 더 깊숙이 파묻히게 된 것이다.


▲ 페트병이 쌓인 구조물을 무너뜨리는 시민과 구조대원 / 사진출처=봉황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은 남성의 손을 잡고 남성을 구조하려 했지만 엄청난 양의 페트병 때문에 남성을 구하기 쉽지 않았다. 시간이 지체되면 남성이 질식 할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구조대원은 페트병이 쌓여있는 구조물을 부수기로 결정했다. 사고 현장을 보고 있던 10여명의 시민도 힘을 보탰다. 


▲ 페트병 더미에 파묻힌 40대 남성이 구조되고 있다 / 사진출처=봉황망




구조물이 무너지자 쌓여있던 페트병이 쏟아져 나왔고 남성도 모습을 드러냈다. 사고 1시간여만에 무사히 구출된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이 페트병 더미에 파묻히게 된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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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ZujL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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