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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주차장으로 변한 중국 춘절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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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꽉 막힌 도로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2018년 춘절 연휴가 절반이 지나면서 하이난(海南, 해남)으로 자동차 여행을 왔던 많은 여행객들이 속속 귀로에 올랐다. 


▲ 꽉 막힌 도로 ⓒ 봉황망(凤凰网)



19일 봉황망(凤凰网) 보도에 따르면 최근 짙은 안개가 빈번하게 출현해 하이커우(海口, 해구) 해사 부문이 안전을 위해 충저우 해협(琼州海峡)을 수 차례 봉쇄했다.


▲ 꽉 막힌 도로 ⓒ 봉황망(凤凰网)


이 때문에 많은 차량들이 하이커우시 수잉항(秀英港)과 신하이항(新海港) 등의 도로에 적체되면서 주변 도로에 심각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구강(顾刚) 하이커우시 부시장은 "18일부터 환경 위생부와 민정부 공무원, 교통 경찰, 자원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봉사 중”이라며 "차량적체 현상이 심각해서 하이커우시가 매체와 메시지 서비스 등을 통해 항구 상황을 여행객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산한 반대편 도로 ⓒ 봉황망(凤凰网)




▲ 기다리다 치친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쉬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올해 춘윈(春运, 춘절특별수송기간)이 시작되면서 2월 1일부터 18일까지 하이난성(海南省, 해남성)으로 들어온 차량은 지난해보다 24.83%가 증가한 2169만 대를 기록했다.


▲ 전방 교통 상황을 살피는 운전자 ⓒ 봉황망(凤凰网)




하이난 철로남항(铁路南港) 관계자는 "20일부터 21일까지 내륙으로 돌아가는 차량 행렬이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여행객들은 날씨 변화에 유의하면서 절정기를 피해 귀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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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fS9y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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