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발표된 전 세계 부자도시 순위에서 6위에 오른 상하이. ⓒ 봉황망(凤凰网)
20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New World Wealth이 집계한 지난해 전 세계 부자도시 순위를 인용, 중국의 베이징∙상하이∙홍콩이 각각 5위, 6위, 8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들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재산 총액은 각각 2.2조 달러(약 2354조4400억원), 2조 달러(약 2140조4000억원), 1.3조 달러(약 1391조2600억원)다.
▲ 최근 발표된 전 세계 부자도시 순위에서 베이징∙상하이∙홍콩 3개의 중국 도시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 New World Wealth
10대 부자도시는 두 가지 공통점이 존재했다. 하나는 기본적으로 인구가 많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순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부호가 많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순자산이 100만 달러를 상회하는 부호 수는 1520만명이다.
▲ 최근 발표된 전 세계 부자도시 순위에서 베이징∙상하이∙홍콩 3개의 중국 도시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 New World Wealth
전 세계 부자도시 15곳의 총 가치는 24조 달러로 전 세계 재산총액의 11%을 점유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10위권에 오르지 못한 중국 도시 중 선전(深圳)이 거주민 재산 총액 7700억 달러로 16위에 올랐다. 알리바바 본사가 위치한 항저우(杭州)는 250억 달러로 훨씬 낮았지만 성장률로 볼 때 앞으로 가파른 상승세가 기대되는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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