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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바이스 산(白石山)서 ‘국제 사랑고백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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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허베이(河北)성 라이위안(涞源)현에 위치한 바이스 산(白石山)에서 ‘국제사랑고백대회’가 열려 세간의 화제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지난 20일 중국 바이스 산에서 첫 국제 사랑고백대회가 열렸고 고백을 하려는 많은 '사랑꾼'들이 이곳을 방문했다. 커플들은 큰 기대를 품고 바이스 산을 방문해 솽숑석광장(双雄石广场)의 사랑 메시지를 적는 공간에 둘만의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암호를 남겼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뜨거운 태양도 그들의 사랑을 막을 수 없었다. 고온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땅바닥에 앉아 '사랑의 선언서'를 쓰고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사랑의 축복이 적힌 풍경(風磬)이 칭화각(情桦阁)에 걸려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청아한 소리를 내 마치 사랑의 메시지를 속삭이는 듯하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국제 사랑고백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먼 곳에서 이곳을 찾아온 외국인과 바이스 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눈 안에 담기 위해서 온 외국인도 있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국제 사랑고백대회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스릴 넘치는 유리 다리 위에 붙인 스티커를 두 사람이 함께 밟아 가며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한 여행객은 "서로 의지하면서 걷다 보니 사랑이 더욱 샘솟는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산에서 고백하는 사랑은 영원하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바이스 산에도 고백할 수 있는 공간(산멍타이·山盟台)이 마련돼 있다. 고백하는 사람은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 신문지까지 동원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산을 증인으로 삼아 사람들은 진지하게 고백했다. 한 남성이 긴장된 모습으로 무릎을 꿇고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꺼내어 프러포즈하고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산멍타이의 통신석(同心石·'한 마음'이라는 돌)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영원히 그 사랑이 지속된다는 설이 있다. 사진 속 프러포즈에 성공한 다국적 커플이 통신석을 함께 어루만지고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바이스 산의 산멍타이에서 사랑을 외치면 두 사람이 서명한 '사랑의 계약서'를 받을 수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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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FX1i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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