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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바이두, ‘목소리 모방하는’ AI 로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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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바이두(百度)에서 ‘목소리 모방’ 기술을 탑재한 인공지능(AI) 로봇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봉황망코리아 최예인 기자] 최근 바이두(百度)에서 ‘목소리 모방’ 기술을 탑재한 인공지능(AI) 로봇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에는 한 엔지니어와 푸근한 인상의 로봇이 등장한다. 로봇은 엔지니어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눈 후 갑자기 엔지니어 목소리 톤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다”고 말한 다음 "쉐이주위(水煮鱼, 중국 쓰촨 요리)가 먹고 싶지 않냐”고 대뜸 물었다. 로봇이 말한 ‘쉐이주위’는 불과 몇 분 전 엔지니어가 말한 "오후에 쉐이주위를 먹었어”를 듣고 응용한 것이다.

 

▲ 최근 바이두(百度)에서 ‘목소리 모방’ 기술을 탑재한 인공지능(AI) 로봇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둘의 대화는 9분 37초 간 이어졌다. 로봇이 단시간 내 상대방의 목소리를 모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로봇은 실시간으로 외부 잡음과 상대방의 목소리를 나눠 녹음한 다움 개개인의 목소리 톤을 학습해 모방해낸다.

관계자는 "목소리 모방 기술의 활용도가 크다”며 "예컨대 부모와 떨어져 사는 아이, 장거리 연애 중인 커플 등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친숙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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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jsH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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