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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6일 중국 펑황산(凤凰山) 버스 정류장 인근 나무에 큰 철관이 두 개 박혀 있는데도 죽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인 기자] 지난달 16일 중국 펑황산(凤凰山) 버스 정류장 인근 나무에 큰 철관이 두 개 박혀 있는데도 죽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 지난달 16일 중국 펑황산(凤凰山) 버스 정류장 인근 나무에 큰 철관이 두 개 박혀 있는데도 죽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인근 주민인 양모씨는 며칠 전 버스를 타러 정류장 근처를 지나가던 중 이 나무를 발견했다. 나무의 높이는 10m 정도로 컸으며 밑 부분에 철관
두 개가 박혀 있었다. 이중 굵은 철관은 직경 27cm이며 가는 철관은 직경 9cm 정도다.
▲ 지난달 16일 중국 펑황산(凤凰山) 버스 정류장 인근 나무에 큰 철관이 두 개 박혀 있는데도 죽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철관은 예전에 땅 밑을 지나던 상수도관으로 세월이 지나면서 나무가 이를 통과해 자란 것으로 주민들은 추정하고 있다. 몇 년 전 상수도관 철거 공사를 할 때 나무가 죽어서 도로변에 기우는 것을 염려해 철관을 나무에 박힌 채로 잘랐더니 지금 이 모습으로 변했다. 관계자는 "철관이 나무 뿌리가 아닌 몸통에 박혀 있어 쓰러질 위험은 적다”고 밝혔다.
▲ 지난달 16일 중국 펑황산(凤凰山) 버스 정류장 인근 나무에 큰 철관이 두 개 박혀 있는데도 죽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이 나무는 버드나무 일종인 백양나무이다. 백양나무은 생명력이 강하고 습도, 햇빛, 추위에 강해 가로수에 매우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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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8ctf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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