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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쓰촨성, 대지진에 이어 대규모 산사태까지...“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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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쓰촨성(四川省)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9일 쓰촨성(四川省)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다. 지난해 아바주(阿坝州) 주자이거우(九寨沟)현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겪었던 고통 등이 채 가시기 전에 또 다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해 많은 사람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 9일 쓰촨성(四川省)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다. ⓒ 봉황망(凤凰网)


10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전날(9일) 쓰촨성(四川省) 원촨현(汶川县) 룽시향(龙溪乡) 아얼촌(阿尔村)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산사태로 밀려 내려온 토사가 아얼촌 건물을 덮쳤다. 이날 순찰중이던 순찰위원이 산사태가 발생하기 붕괴가 우려돼 주민들을 긴급 철수시켜 사상자는 없었다.


▲ 9일 쓰촨성(四川省)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다. ⓒ 봉황망(凤凰网)



찰위원은 "전날 순찰을 하다가 땅꺼짐과 지반균열 현상이 나타난 것을 봤다"면서 "철수하지 않았으면 큰 인명피해가 일어났을텐데 다행"이라고 전했다.

중국 소방당국은 지난해 대지진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폭우가 내려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대지진의 공포가 되살아난다", "대지진이 다시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무섭다",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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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s://goo.gl/vEmQw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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