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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한국이야기

중국 쌍둥이 자매, 수능 점수까지 동일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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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부터 취미나 취향이 모두 비슷했던 쌍둥이 자매가 중국 대학입시인 가오카오(高考)에서도 동일한 점수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인 기자] 어렸을 때부터 취미나 취향이 모두 비슷했던 쌍둥이 자매가 중국 대학입시인 가오카오(高考)에서도 동일한 점수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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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부터 취미나 취향이 모두 비슷했던 쌍둥이 자매가 중국 대학입시인 가오카오(高考)에서도 동일한 점수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중국 허난(河南)성 주마뎬(驻马店)에 살고 있는 쌍둥이 자매는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같은 학교, 같은 반에서 공부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이중 한 명인 마치윈이 중국 전통악기 얼후(二胡)를 배우고 싶다고 하자 동생 마치원도 약속한듯 똑같이 얼후를 배우고 싶어했다. 이 둘은 중학교 2학년 때 얼후 전문 자격증 6급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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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부터 취미나 취향이 모두 비슷했던 쌍둥이 자매가 중국 대학입시인 가오카오(高考)에서도 동일한 점수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이들은 매일 아침 같은 시각에 일어나고 같은 시각에 잠이 든다. 얼굴뿐 아니 성격도 비슷해 주변 사람들은 이 둘을 종종 헷갈려 한다. 마치원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머리 속에 떠오를 때 언니는 벌써 흥얼거리고 있다”며 "내가 감기 걸릴 때 언니도 같이 걸린다”고 말하며 스스로도 신기해 했다. 

이번 가오카오 성적이 발표된 후 이 쌍둥이 자매들은 자신들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두 명 모두 531점으로 동일한 점수를 받은 것이다. 언니는 어문 110점, 수학 120점, 영어 126점, 문과 종합 평가(文综) 175점을 받았고, 동생은 어문 102점, 수학 116점, 영어 109점, 문과 종합 평가 204점을 받아 둘 다 총점 531점이었다. 

쌍둥이 자매들은 오랫동안 꿈꿔 왔던 교사가 되기 위해 사범대학에 원서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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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0869&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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