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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불교 교육의 핵심…’불교 엘리트’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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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Wikipedia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불교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 불교가 흥성한 시대는 승려의 숫자가 아닌 승려의 능력과 큰 관련이 있다. 엘리트가 배출된 시대가 불교의 흥성 시대였던 것이다. 최근 중국 불교 교육계에서 "교학연구, 홍법관리와 인재양성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배경이다.


이에 중국 봉황망 봉황불교는 ‘불교 엘리트’가 사회의 미치는 영향을 3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불교 엘리트는 불학에 대한 심오한 조예를 갖추고 전략적인 안목과 강한 종교 사명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불교의 미래 발전을 이끌 수 있다.

둘째, 불교 엘리트를 통해 불교가 얼마나 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대승불교의 핵심사상은 보리심을 발하는 것인데, 보리심은 성불과 현실사회의 고통에 관심을 쏟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모든 중생에 대한 관심은 사회의 관심에서 구현되며 이는 출세간도가 현실 생활에서 나타나는 것이기도 하다.

셋째, 사회적 비판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비판해야 할까? 불법(佛法)은 곧 연기(缘起)이다. 연기는 불법과 다른 법으로 세간법의 환영을 잘 아는 것. 다시 말해 강한 비판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중생들이 세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고 불교의 출세능력도 보여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엘리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봉황망 봉황불교는 엘리트 양성을 위해 중국의 일부 사찰이 힘쓰고 있기는 하지만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지식인, 사회 엘리트들도 불교를 배우고 심지어 출가해 수행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문화수준은 상당히 높고, 학술 소양과 사회적 영향력도 큰 편이다. 따라서 특별한 인재에 맞는 유연한 양성방식을 마련해서 불교가 사회 엘리트를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엘리트 인재는 불교의 신빙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불교와 사회의 병집을 발견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불교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엘리트가 있어야 한다. 또한 지도형 교육인재들도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불교계 엘리트인재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봉황망 봉황불교는 "앞으로 더 많은 교육 엘리트들이 양성되길 바란다"며 "이 생각에 대해 만약 모두가 공감대를 갖는다면 반드시 훌륭한 엘리트가 배출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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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GdL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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