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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이니스프리, 중국서 신유통 컨셉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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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 티몰과 협업해 ‘신유통’ 전략 기반 디지털화 확대해

▲ 중국 항저우에 최초로 오픈한 ‘이니스프리X티몰 신유통 컨셉 스토어’ 매장 ⓒ 알리바바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이 한국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함께 ‘이니스프리 X 티몰 신유통 컨셉 스토어’를 중국 항저우(杭州)에 오픈했다. 이니스프리는 티몰의 ‘신유통(New Retail)’ 기술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난 2012년 중국 진출한 이래 가장 혁신적인 유통 채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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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 티몰 AR기술이 접목된 '매직 미러'를 통해 가상 메이크업 체험을 하고 있다. ⓒ 알리바바

‘이니스프리 X 티몰 신유통 컨셉 스토어’에서는 스마트 메이크업 체험부터 스마트 피부 테스트, 화장품 스마트 자판기, 스마트 선반, AR 인터랙티브 포토존까지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온라인 구매도 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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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피부 테스트를 통해 피부 상태를 분석 중이다. ⓒ 알리바바

먼저 티몰의 증강현실(AR) 기술 '매직 미러(magic mirror)'를 통해 소비자는 화장을 지우지 않고 가상 메이크업 체험을 할 수 있다. 상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바로 구입하거나 매장 내 QR 코드를 스캔해 티몰에 입점한 이니스프리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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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선반에 비치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통해 확인 중이다. ⓒ 알리바바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스마트 선반에서 제품을 꺼내면 벽면에 설치된 인터랙티브 스크린에 제품 정보가 나타나 티몰 내 이니스프리 온라인 스토어에서 해당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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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내 설치된 스마트 자판기를 통해 화장품을 구매하고 있다.ⓒ 알리바바

마지막으로 이니스프리 회원은 AR 인터랙티브 포토 부스에서 브랜드 홍보대사인 중국 아이돌 그룹 ‘나인퍼센트(NINE PERCENT)’ 멤버들과 함께 인터랙티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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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는 중국 아이돌 그룹 ‘나인퍼센트(NINE PERCENT)’를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 봉황망(凤凰网)

티몰 소비재사업부문 대표 마이크 후(Mike Hu)는 "티몰에 입점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이상 성장했으며 특히 이니스프리는 매출 10억 위안을 돌파한 유일한 한국 브랜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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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몰 소비재사업부문 대표 마이크 후(Mike Hu) ⓒ 봉황망(凤凰网)

또한 "티몰과 이니스프리가 협업한 신유통 컨셉 스토어는 뷰티 업계 최초로 신유통 전략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인터랙티브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뷰티 브랜드들은 신유통 기술을 활용해 고객 니즈를 좀 더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매출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니스프리 X 티몰 신유통 컨셉 스토어’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해 소비자 체험을 확대하고 더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환경을 지원한다. 향후 티몰은 상하이(上海)와 항저우에 있는 61개 이니스프리 매장을 티몰 스마트 스토어(Tmall istore)와 연동해 각 매장의 방문객 트래픽을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소비자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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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중국 본부장 필리포 차이(Filipp Cai) ⓒ 봉황망(凤凰网)

이니스프리 중국 본부장 필리포 차이(Filipp Cai)는 "중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유통 플랫폼 티몰과의 협력은 이니스프리가 중국 시장에서 신유통 사업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티몰 수퍼브랜드데이(Tmall Super Brand Day) 참여와 동시에 디지털 기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인터랙티브 경험 요소를 오프라인 매장에도 통합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오프라인 회원 정보 및 스마트 스토어에 축적된 데이터를 연계해 이니스프리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유통 전략은 알리바바 그룹이 제시한 혁신적인 유통 전략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점을 통합해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를 확대한다. 신유통 혁신을 통해 브랜드 사업자와 판매업체들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고객 인사이트를 도출해 더욱 유용한 옴니 채널(omni-channel)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는 신유통 사업 전략에 따라 티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선구적이고 혁신적인 유통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rz@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1906&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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