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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태풍 ‘암필’ 중국 내 북쪽 도시 휩쓸어, 베이징 기상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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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장경희 기자 = 제10호 태풍 암필이 지난 22일 상하이(上海) 충밍섬(崇明岛, 중국 동부 양쯔 강(扬子江) 어귀에 있는 섬)에 상륙한 후 북상해 장쑤성(江苏省), 산둥성(山东省)을 휩쓸고 지나갔다.

봉황망(凤凰网)은 24일 오전 태풍이 허베이성(河北省) 경내로 진입했으며 밤 8시까지 산둥, 베이징(北京), 허베이(河北), 텐진(天津)에 큰 폭우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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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태풍 암필은 올해 중국 내륙에 영향을 준 범위가 가장 넓은 강력한 태풍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 다섯 번째로 강한 태풍으로 불리는 암필은 북쪽 지역에 강한 폭우를 뿌리고 있다.

베이징시는 역사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덜 받는 지역에 속한다. 하지만 베이징기상대가 24일 새벽 6시 폭우 남색경보와 풍력등급 8의 남색경보 그리고 지질재해 기상 황색경보를 연속 발령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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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낮에는 베이징시 중부와 동부에 폭우가 내렸고 풍력등급 7의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다. 베이징시 산 주변에는 크고 작은 하류에서 홍수가 일었다. 또 산이 붕괴되기도 했으며 낮은 지반에는 물웅덩이가 형성되기도 했다. 

베이징, 텐진, 허베이 3개 지역(京津冀)은 지난 15일에 이어 다시 물 폭탄을 맞았다. 베이징, 텐진, 허베이 지역의 큰 비바람은 오는 25일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불안정한 기상 상황으로 인해 25일과 26일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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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hee@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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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2237&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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