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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7월 물류산업 경기지수 50.9%, 2개월 연속 하락세 속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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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장경희 기자= 중국의 물류산업 경기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에 접어들었으나 중국 당국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중국 다수의 지역에서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강우가 많았던 기상 탓에 7월 중국 물류산업 경기지수가 50.9%로 내려앉았다고 3일 발표했다. 올해들어 지난 5월 56.1%, 6월 54.9%에 이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합회는 7월 관련지표의 항목 별로 보면 신규주문지수는 비록 소폭 하락했지만 비교적 높은 경기지수 구간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물류의 수요는 증가세를 지속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7월 재고회전지수는 6월 대비 상승해 50.5%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연합회 측은 "물류 효율성이 높아진 것을 재고 회전 횟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서 "물류 재고부문 회전 횟수가 빨라지면서 상위 업체가 생산 속도를 높이는데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종업인원지수는 전 분기 대비 1.2%p 오른 51.2%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연합회 측은 물류산업의 고용수요가 확대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업무활동 예측지수가 55.4%로 나타났으며 연합회는 물류기업의 애프터마켓(기업들이 제품을 판매한 이후에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수요에 의해 만들어진 시장)의 발전에 대한 전체 상황은 낙관적이며 적극적인 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jkhee@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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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2701&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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