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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한화 솔라홀딩스•한화 큐셀 합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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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케미칼이 한화 솔라홀딩스와 한화 큐셀의 합병을 추진한다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 한화케미칼이 한화 솔라홀딩스와 한화 큐셀 합병을 추진한다.

3일 중국 베이지싱뎬리망(北极星电力网)은 한화 케미칼(Hanwha Chemical)이 종속회사인 한화 큐셀(Hanwha Q CELLS)과 한화 솔라홀딩스(Hanwha Solar Holdings)를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사 합병 이후 기업 명칭은 기존의 중문 ‘한화신넝위안유한회사(韩华新能源有限公司)’와 영문 ‘Hanwha Q CELLS Co., Ltd.’를 사용할 것이라고 베이지싱뎬리망(北极星电力网)은 전했다. 

한화 큐셀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다. 합병이 승인되면 한화 큐셀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한화 큐셀 측은 "나스닥 상장 폐지 검토 부분은 모회사인 한화 케미칼의 결정”며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영향으로 외국계 태양광 기업의 자금 조달 루트 이용률이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화 케미칼은 "한화 솔라홀딩스가 한화 큐셀의 지분 94%를 보유하고 있고, 유통되는 주식은 전체 주식의 6%(약 500만 주)에 불과하다”며 "하루 평균 거래 금액도 시가총액의 0.01% 수준이어서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은 한화 솔라홀딩스가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한화 큐셀에 전달하면 한화 큐셀 사외이사로 구성된 특별 위원회에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양사의 합병을 승인하면 한화 큐셀의 나스닥 상장은 폐지된다. 

한편 현재 한화 큐셀이 보유한 태양광 전지와 모듈의 생산 능력은 8GW로 생산 능력이 1.6GW와 0.5GW인 공장을 미국과 터키에 건설하고 있으며 2019년 전체 생산 능력이 10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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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2749&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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