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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도로 위 알박기? `역주행` 유발하는 중국의 미완성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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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장경희 기자 = 중국 허난성(河南省) 정저우(郑州)의 한 도로가 2년이 지나도록 제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토지수용 불복가구가 도로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다. 

3일 봉황망(凤凰网)은 도로 옆에 있는 주택 내 정원이 도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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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보도에 따르면 이 도로는 지난 2016년 10월 완공됐다. 완공 후 현재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으며, 트럭 등 대형 차량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주민들은 도로 공사 당시 해당 주택 소유주가 보상금 문제로 인해 관련 부서와 합의에 이르지 못해 토지 수용 불복 가구가 됐으며,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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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해당 주택은 총 3층으로 면적은 약 1000㎡이며, 주택의 대문 근처에는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크기의 해체(拆)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khee@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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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2725&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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