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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AP “총기 소지한 중국인, 파키스탄서 구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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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8명이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파키스탄에 구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 AP 캡처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중국인 8명이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파키스탄에 구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AP 통신을 인용해, 중국인 8명이 지난 12일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에 위치한 한 발전소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소지품에서 권총, 소총, 탄약 등의 무기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파키스탄 경찰 측은 "총기 소지 이유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며 "조사 후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인 기술자들로 알려진 이들이 자신의 신변 보호를 하기 위해 무기를 소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파키스탄 내부에서는 중국의 유라시아 광역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관련 사업에 따른 부채 증가로 중국에 대한 반발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에도 파키스탄 서부에서 중국인들이 탑승한 버스를 향해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이처럼 중국인을 겨냥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자 파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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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3232&category=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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