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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징둥 파이낸스, 소셜 미디어 명칭 변경…”디지털 기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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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둥의 금융 자회사인 징둥 파이낸스(京东金融)가 자사 소셜 미디어 계정 명칭을 ‘징둥수커(京东数科)’로 변경했다 ⓒ 소후닷컴(搜狐)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중국 2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京东)의 금융 자회사인 징둥 파이낸스(京东金融)가 소셜 미디어 계정 명칭을 바꾸고 디지털 기술 강화에 집중한다. 

18일 중국 IT 전문매체 테크웹(techweb)에 따르면 지난 17일 징둥 파이낸스의 공식 웨이보, 터우탸오하오(头条号), 더우인(抖音) 등의 소셜 미디어 계정 명칭이 모두 ‘징둥수커(京东数科. 징둥디지털기술)’로 변경됐다. 

징둥 파이낸스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이 회사의 성격을 더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뉴미디어에서 ‘징둥수커’라는 명칭으로 업계와 사용자들과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징둥 파이낸스는 공식 웨이보에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징둥 파이낸스는 이미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구조 조정을 완료했다. 또 기존 금융 사업을 토대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서비스, 금융 클라우드, 스마트 시티 등의 분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앞서 천성창(陈生强) 징둥 파이낸스 CEO는 보아오 포럼(Boao Forum for Asia)에서 "징둥 파이낸스는 더 이상 금융 상품을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융기관이 자산, 자금, 사용자 운영 등을 직접 관리하고 징둥 파이낸스가 기술을 제공하는 B2B2C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징둥 파이낸스는 디지털 기술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데이터와 기술 방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데이터 및 기술과 관련 없는 사업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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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5483&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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