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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2018 베이징 마라톤’ 참가자, 성추행 의혹

▲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 마라톤 대회 참가자가 경기 중 여성을 성추행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2018 베이징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번호 ‘A3555’선수가 코스를 달리던 중 응원을 하고 있는 치어걸의 가슴을 만지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이를 비난하는 중국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어른인 것 같은데 아직도 이런 행동을 하느냐”고 질책했고, 다른 누리꾼은 "해당 참가자가 누구인지 반드시 밝혀내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동영상 속 참가자는 "당시 치어걸과 하이파이브를 할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치어걸의 손바닥을 마주치지 못해 손이 미끄러지면서 치어걸의 배에 닿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카메라맨이 등을 지고 촬영을 했다”며 "동영상을 보면 내가 치어걸의 가슴을 만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영상 속 치어걸은 "당시 앞으로 달려오는 남성의 모습이 하이파이브를 하려는 것 같지 않아 몸을피했다”며 "전에 어떤 치어걸이 같은 방법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시 체육국 관계자는 "베이징 마라톤 대회 역사상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현재 대책을 검토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징시 경찰도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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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5558&category=4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