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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미•일, 중국 견제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 협력 방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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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일 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전력 협력 방안을 내놨다 ⓒ 바이두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미국과 일본이 중국을 견제하는 ‘인도-태평양 전략’ 협력 방안을 내놨다. 

1일 봉황망(凤凰网)은 일본 교도통신 보도를 인용해 지난달 28일 미국 백악관이 미국과 일본 양국의 전략 협력 방안을 담은 문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협력 방안에는 중국이 영향력 강화를 시도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에 에너지, 기초시설, 네트워크 보안, 해양안보, 재해예방 등을 지원하는 대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는 미일 양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협력 방안은 에너지 협력을 가장 중요한 협력 분야로 꼽고 있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미국과 일본이 전략 에너지 협력 파트너 관계와 미국의 ‘아시아 EDGE(Enhancing Development and Growth through Energy, 에너지를 통한 개발과 성장 촉진) 계획’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부문 발전을 협력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건설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프라 건설을 인도-태평양 지역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모색 중인 미일 양국은 현재 방글라데시의 국경 도로망을 건설하고 개선해 내륙 항구의 효율을 높이고, 미크로네시아연방 공화국에 원조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미국 국토안전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을 대상으로 산업제어시스템(ICS, industrial control system) 연합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미일 양국은 태평양 제도 국가들을 위해 네트워크 건설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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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6120&category=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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