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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일본 미쓰이 E&S조선, 중국 조선업체와 합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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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쓰이 E&S조선이 중국 양쯔장 조선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한다 ⓒ 왕이신문(网易新闻))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일본 조선기업이 중국 조선업체와 손잡고 중국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 

15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은 일본 교도통신 소식을 인용해 일본 미쓰이 E&S조선(三井E&S造船)이 중국 장쑤(江苏) 양쯔장(扬子江) 조선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미쓰이 E&S조선과 함께 미쓰이 그룹의 핵심 기업인 미쓰이 물산도 합자회사 설립에 출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019년 4월 설립 예정인 합자회사는 중국 장쑤성 타이창시(太仓市)를 거점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등 에너지 관련 선박을 건조하고 미쓰이 물산이 마케팅 분야를 책임진다. 

미쓰이 E&S조선은 미쓰이 조선이 구조 조정을 거쳐 설립한 미쓰이 E&S 홀딩스 산하 조선업체로 일본 내에서 츠네이시(常石) 조선과 상선 분야에서 협력을 벌이고 있다. 

최근 일본 국내 조선업은 한국 및 중국 조선업계의 압력으로 구조 조정과 업체간 협력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편 합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양쯔강 조선그룹은 51%를 출자한다고 밝혔지만 미쓰이 E&S조선과 미쓰이 물산은 구체적인 출자 비율을 밝히지 않았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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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6892&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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