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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한국이야기

맛과 낭만의 도시 '여수'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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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라남도 관광지 중 근래 가장 인기있는 지역은 '여수'. 여수엑스포로 더욱 유명해진 해양공원, 해상케이블카와 밤에 즐기는 여수 밤바다의 야경은 많은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봄철에 즐기기 좋은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남도 식도락 여행 3'을 시작으로 '남도여행 으뜸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18일부터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운행 중이다.


여수는 관광명소 10곳을 지정해 여수10경으로 소개하고 있다. 오동도, 거문도백도, 향일암, 금오도, 여수세계, 진남관, 여수밤바다, 영취산 진달래, 여수해상 케이블카, 여수 이순신 대교가 10경에 선정됐다



▲ 사진출처 = 여수 문화관광과



특히 오동도는 여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을 만큼 운치가 있다. 섬 전체에 3천여그루의 동백나무에선 1월부터 개화가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한다. 동백섬으로도 불리는 오동도는 여수의 상징이기도 하다.



▲ 사진출처 = 여수 문화관광과



여수에서 꼭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가 '여수 밤바다'.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로 한차례 인기를 얻은 여수 밤바다는 낭만이 가득하다. 여수의 도시 곳곳에 있는 화려한 조명이 여수의 밤바다를 수놓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오동도 동방파제 야간 조명시설이 빛을 더해 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여수박람회장 전경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야경을 선물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일에 '여수밤바다 버스킹'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수는 여수 10()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돌산갓김치, 게장백반, 서대회, 여수한정식, 갯장어회, 굴구이, 장어구이, 갈치조림, 새조개샤브샤브, 전어회가 10()에 선정됐다



▲ 사진출처 = 여수 문화관광과



서대회무침은 여수의 대표적인 미향요리이며 미식가들에게 알려진 별미이다. 서대는 사자미목 어류로 주로 남해 청정해역인 여수 여자만과 봇돌바다에서 어획된다. 서대로 만든 무침은 1년 이상 발효시킨 막걸리로 만든 천연식초를 사용해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맛이 빼어나다. 서대는 물 회와 회무침, , 조림, 튀김,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서대 물회는 서대로 만들어진 요리 중 최고의 진미다. 서대의 생김새는 비록 볼품없이 납작하지만 최고의 맛을 낸다.



▲ 사진출처 = 여수 문화관광과



여수 가막만 일대에서 주로 1월부터 3월까지 잡히는 새조개는 여수 돌산읍 평사와 도실해역을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채취량이 미미하다.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전량이 일본으로 수출되어 우리나라에서 더더욱 맛보기 힘든 식재료이기도 했다. 여수 가막만에서 생산되는 새조개는 타 지역에 비해 씨알이 두세 배 굵고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철분 등의 영양이 풍부하다. 새조개는 양식이 불가능하여 100% 자연산으로 생산된다. 새조개를 잘 손질하여 시원한 육수에 각종 야채등과 함께 데쳐먹는 새조개 샤브샤브는 1월부터 3월까지만 즐길 수 있는 귀한 음식이다.



발행: 제휴매체 'Food TV News'

출처: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http://kr.ifeng.com/a/20170323/5493149_0.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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