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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국제학교, 2018 유치원 초등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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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학부모 하나 되는 가을운동회

【봉황망코리아】 김봉수 기자 =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지난 12일 ‘2018학년도 유치원․초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북경한국국제학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에는 5세 유치원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까지 참여했으며, 만국기가 드날리는 가을 햇살아래 새천년체조를 시작으로 개인달리기, 단체경기, 연합경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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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카트에 올라 운동장을 누비는 ‘엄마아빠와 함께 뛰뛰빵빵’ 코너에 참여해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또 4명이 한 조가 돼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공룡 알을 옮겨라’, 서로 발을 묶어 함께 돌아오는 ‘지네발 릴레이’ 대회도 열렸다.

또한 개미들의 협동과 성실함을 묘사한 ‘개미역사’, 5명이 한 조를 이뤄 운동장을 누비는 ‘바나나보트 릴레이’까지 다양한 코너를 통해 협동심과 신체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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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체육대회에 참여한 학부모도 큰 공 굴리기, 릴레이 경기 등을 진행하면서 자녀들과 운동장을 누비며 체육대회를 함께 즐겼다. 

북경한국국제학교 1학년 장예준 학생은 "올해 2월 처음 중국에 왔다. 체육대회를 위해 선생님,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했다. 형, 누나들과 함께 신나게 뛰고 응원도 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중국에 와서 학교에 다니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내년 체육대회가 어떨지 궁금하고 기대 된다”고 말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이기고 지는 것보다 모든 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로 양보하고 안전에 유의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미래의 주인공이 될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하며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s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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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7204&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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