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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진르터우탸오 CEO, 천린이 이어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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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신문(网易新闻)

【봉황망코리아】 추효승 기자 = 지난 17일 터우탸오(今日头条)가 개최한 생기대회(生机大会)에서 터우탸오의 신임 CEO 천린(陈林)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전 CEO 장이밍(张一鸣)의 은퇴, 사임, 해임과 관련된 각종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터우탸오는 지난 17일 오전 위챗 공식 계정에 <터우탸오 CEO 천린 : 터우탸오 업그레이드로 기초가 완비된 플랫폼을 만든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간 터우탸오를 이끌던 장이밍(张一鸣)은 1983년 푸젠성(福建) 룽옌시(龙岩)에서 태어났다. 장이밍은 2005년 난카이 대학(南开大学)에서 소프트웨어 공학을 전공했다. 그는 쿠쉰(酷讯), 지우지우팡(九九房) 등의 인터넷 회사 운영에 참여했으며 쿠쉰 기술위원회 의장, 지우지우팡의 창립자 겸 CEO가 됐다.

또한 지난 2012년 장이밍은 베이징 바이트댄스 유한회사(北京字节跳动科技有限公司)를 창립했다. 바이트댄스 산하 터우탸오는 훠산샤스핀(火山小视频), 도우인(抖音), 우쿵원다(悟空问答)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그는 포브스(福布斯)의 ‘중국 30세 이하 창립자 30인’과 ‘중국 40세 이하 비즈니스 엘리트 40인’에 선정되는 등 중국 인터넷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청년리더 중 한명으로 꼽힌다. 2018년 10월 장이밍은 650억 위안(약 10조 5631억 원)의 재산으로 2018년 후룬 리포트 26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임 CEO로 임명된 천린은 1983년 출생, 2008년 베이징대학(北京大学) 컴퓨터 석사 학위를 획득했다. 2012년 3월 천린은 초창기 멤버로 바이트댄스에 합류했으며 많은 핵심 상품의 상품 경영관리를 담당하면서 터우탸오의 총책임자로 성장했고 CEO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

chs@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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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8815&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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