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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미국車 관세 15%로 인하... 사실인지, 미국의 바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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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위터 통해 중국의 자동차 관세 기존 40%에서 15% 인하 메시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기업인 행사에 시진핑 국가주석과 함께 참석해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뉴시스)


【봉황망코리아】 신도연 기자= 11일 오전(현지 시간) 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가 진행중이며 중요한 발표가 있을것이니 기다려 보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메시를 고려해 보면 중국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음을 예고한 듯 하다.
이러한 메시지는 중국이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율을 40%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는 블룸버그 통신 직후 나온 메시지다.

블룸버그는 이날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하는 중국 내각에서 제출 됐고 곧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관세 인하에 대해 확정된 것은 아니고 변경 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트럼프의 메시지에 뉴욕증시에서 자동차 주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1일 아르헨티나에서 가진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정부가 미국사나 자동차에 대한 관세인하를 허가 했다는 트위터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이 남긴 바 있다.

중국은 지난 7월 미국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했다가 미국과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다시 40% 올려 보복 관세를 부가했었다.

올해 기준으로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 중 중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BMW X5로, 4만4800대가 판매됐다. 

그 뒤로 메르세데스 벤츠 GLE(4만800대), 메르세데스 벤츠 GLS(1만8200대), 링컨 MKC(1만6600대), 포드 익스플로러(1만3200대) 순이다.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 X는 1만500대가 팔렸다.

shind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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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586&category=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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