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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캐나다 외교부장 “캐나다 시민 또 중국에 억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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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더 글로드 앤드 메일은 캐나다 외교장관의 말을 인용해 두 번째 캐나다 시민이 중국에 억류됐다고 보도했다 © 더 글로드 앤드 메일(The Globe and Mail)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지난 11일 캐나다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프릭이 중국에 억류된 가운데 또 다른 캐나다 시민이 중국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 12일 캐나다 더 글로브 앤드 메일(The Globe and Mail), 내셔널 포스트(National Post), 더 스타(The star), 영국 더 가디언(The Guardian) 등 다수 매체가 캐나다 외교부 소식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두 번째 캐나다 시민을 이미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Chrystia Freeland) 캐나다 외교장관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마이클 코프릭이 중국에 억류된 이후 또 다른 캐나다 시민이 중국 정부의 조사를 받았다고 캐나다 정부에 알려왔다”며 "현재 그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려고 노력 중이며 중국 당국에 이 문제를 제기했다”며 "그의 가족과도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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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매체 더 글로드 앤드 메일은 중국에 억류된 두 번째 캐나다인이 ‘마이클 스페이버’라고 전했다 © 더 글로드 앤드 메일(The Globe and Mail)

캐나다 더 글로브 앤드 메일은 중국 당국에 체포된 두 번째 캐나다인이 마이클 스페이버(Michael Spavor)라며 그의 회사가 얼마전 관광객과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북한으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더 글로브 앤드 메일은 "현재 마이클 스페이버에 관련된 소식이 없다”며 "그가 중국 당국에 억류된 것이 캐나다 정부가 멍완저우(孟晚舟) 화웨이 CFO를 체포한 사건과 관련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의 대북교류단체 ‘백두문화교류’를 운영하는 마이클 스페이버는 전 NBA 농구 스타인 데니스 로드맨의 북한 방문을 도와 유명해졌다. 그는 데니스 로드맨의 북한 방문 중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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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616&category=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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