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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미 경제 전문가 “내년 최대 위협요소는 미·중 무역분쟁…2020년부터 경기침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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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경제 전문가 47.3%가 내년 미국 경제의 최대 위협으로 ‘미·중 무역분쟁’을 꼽았다 © 바이두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2019년 미국 경제가 직면할 가장 큰 위협은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기업, 금융권, 학계 등 60명의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47.3%가 내년 미국 경제의 최대 위협으로 미·중 무역분쟁을 꼽았다고 보도했다. 

UN이 최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고서도 미·중 양국이 무역협정에 새로운 진전을 이뤘지만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아태지역의 GDP가 1170억 달러(약 131조 8239억 원)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WSJ 설문 조사에 참여한 경제 전문가 중 50% 이상이 2020년부터 미국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25%는 2021년부터, 10%는 2019년부터 미국의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UN의 지역 보고서도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일부 경제 전문가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2019년 중반부터 연말까지 미국 실업률이 3.6%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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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631&category=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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