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좌석 3개 무단 점가한 여성 결국

▲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추효승 기자 =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쯤 중국 지린(吉林)에서 선양(沈阳)으로 가는 K7426번 열차에서 한여성 승객이 좌석 3개를 무단 점거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철도 공안은 열차 3호 객실에서 한 승객이 좌석 3개를 차지한 채 누워서 잠을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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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은 확인을 위해 해당 객실로 이동했다. 류(刘)모씨로 알려진 이 여성은 다른 승객의 자리까지 차지한 채로 누워있었다.

철도 공안은 류씨에게 "철도 공안입니다. 일어나주세요”라고 했으나 류씨는 공안의 말을 듣지 않았다. 또한 그는 공안의 신분증과 기차표 제시 요구에도 협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서 자리 이동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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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씨는 공안에게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공안은 여러 번의 경고에도 여성이 받아들이지 않자 역 파출소(车站派出所) 인민경찰(民警)과 협력해 사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인민경찰은 류씨를 강제 소환해 행정구류 5일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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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806&category=4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