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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소림사` 등 중국 유명 사찰 보려면 “허난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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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허난성(河南省)은 중화민족과 중화문명의 주요 발상지 중 하나다. 옛날에는 중위안(中原), 중저우(中州), 위저우(豫州) 등으로 불렸다. 현재 허난성에는 뤄양(洛阳), 카이펑(开封), 안양(安阳), 정저우(郑州) 등 중국 8대 고도(古都) 중 4곳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중국내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사찰도 대다수 허난성에 위치해 있다.

중국 봉황망 보커(凤凰博客)가 이중 5곳을 소개했다.

◇소림사(少林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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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림사 / 사진출처 = 봉황불교



소림사는 누구나 인정하는 명소다. 소림사는 ‘禅宗祖廷,天下第一名刹(선종의 본산지, 천하의 제일고찰)’이라는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중국 불교 선종의 본산지다. 허난(河南)성 덩펑(登封)시 쑹산(嵩山)의 남쪽에 위치하며 세계에서 유명한 불교사원이자 소림무술의 발원지다. 당시 영화 ‘소림사’ 덕분에 전세계인들에게 한층 더 다가갔다. 또한 소림사는 국가 5A급(중국국가관광국에서 풍경구에 주는 평가∙5A급이 최고) 관광명소이자 전국 주요문물보호구역이다. 소림사 상주원(常住院), 초조암(初祖庵)과 탑림(塔林)을 포함한 허난의 건축물들은 유명한 세계문화유산이다.

◇백마사(白马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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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사 입구 / 사진출처 = 봉황불교



백마사의 유명세와 소림사는 떼려야 뗄 수 없다. 뤄양 백마사는 ‘중국 제일 고찰’, ‘세계 유명 사찰’이자 불교가 중국에 전래되고 나서 지어진 최초 불교사원이다. 백마사는 중국 불교의 발원지라는 의미에서 ‘조정(祖廷)’ 혹은 ‘석원(释源)’으로 불린다. 현존하는 유적지는 원대, 명대, 청대부터 전해 내려왔다. 사찰 안에는 진귀한 원대 협저간칠조상(夹纻干漆造像)이 보존돼 있다.

◇대상국사(大相国寺)

본래 이름이 건국사(建国寺)였던 대상국사는 북제(北齐)때 만들어졌다. 예종이 상왕에서 황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대상국사란 이름을 하사했다. 대상국사의 팔각전(八角殿) 안에는 천수천안(千手千眼)의 관음상(观音像)이 자리잡고 있으며 높이는 7m다. 하나의 나무로 조각해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중국 고대 목조예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월산사(月山寺)

월산사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불교성지다. 소림사, 백마사와 함께 ‘중원 3대 명찰(名刹)’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월산사는 본래 ‘청풍사(清风寺)’, ‘대명선원(大名禅院)’, ‘보광사(宝光寺)’로 불리었고 명대 명락제 3년에 ‘월산사’로 개명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면적은 9㎢며 산중에 지어져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한다. 유명한 8대 경치와 7대 작은 경치가 있어 건륭제는 3차례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이 곳은 팔극권(八极拳)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풍혈사(风穴寺)

‘향적사(香积寺)’, ’천봉사(千峰寺)’라고도 불리는 풍혈사는 루저우(汝州)시 동북쪽 9km에 위치한 쑹산(嵩山) 소실산(少室山)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동한 초평 원년에 지어져 북위, 당대, 송대, 원대, 명대, 청대를 거쳐 재건되고 증축됐다. 당대 개원 26년(738) 건축된 칠조탑(七祖塔)은 벽돌로 축조한 4각형의 밀첨식 전탑으로 모두 9층이며, 전체 높이는 약 23m이다. 풍혈사의 모든 건축물은 가지런하지 않고 들쭉날쭉하며 분명한 중추선이 없다. 당대 잠삼(岑参), 유우석(刘禹锡), 원진(元稹) 등 시인들은 이곳에서 시를 썼다고 한다. 풍혈사는 허난성 중요 문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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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차이나포커스 http://chinafocus.mk.co.kr/view.php?no=36&categorycode=3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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