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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선양시, 여행사에 한국행 개별비자 금지?...韓 대사관 “들은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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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5일 중국 환구시보(环球时报)에 따르면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선양시(沈阳市)의 현지 여행사 대상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행 개별 비자 발급 중지 지시 보도에 대해 “아직 들은 바 없으며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4일 한국 연합뉴스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국 배치에 따른 중국 당국의 보복으로 지난 3월부터 여행사를 통한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한 데 이어 이번에 최초로 한국행 개별비자를 금지시켰다고 보도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은 영사관을 통해 한국행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여행업계는 한국행 개별 비자 발급이 사실상 이미 중단된 상태라는 입장을 내놨다.

베이징의 한 여행사 직원은 “양국 간 사드 갈등 이후 한국행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개인여행, 단체여행 등 업무가 실질적으로 일시 중지된 상태”라며 “여행사를 경유하지 않고 한국 영사관에 직접 가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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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sMeo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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