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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의 지중해’ 샤먼(厦门) 대표 먹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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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인들은 푸젠(福建)성의 대표 도시로 샤먼(厦门)을 제일 먼저 꼽는다. 샤먼은 젊은층 특유의 활력이 넘치고 세련된 분위기로 가득할 뿐만 아니라 이곳의 먹거리는 중국을 넘어서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봉황망(凤凰网)에서는 샤먼의 아름다운 풍경과 대표 음식들을 사진 속에 담았다.

만일 샤먼 여행에서 중산루(中山路) 샤차몐(沙茶面)을 먹어보지 못했거나 정추오안(曾厝垵)에서 커피를 마셔 본 적이 없으면 진짜 샤먼을 체험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것과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샤먼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인 중산루에서 쇼핑을 하는데 특히 이곳 대표 특산품인 해산물은 최고 인기 상품이다. 중산루는 '샤먼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으며 상하이(上海), 난징(南京) 거리와 유사한 풍경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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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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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중산루 보행자 거리

중산루 보행자 거리를 가면 남서양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파스텔 톤의 기루(骑楼)를 볼 수 있다. 또한 천화청(陈化成) 옛집, 중화 제1성당, 신졔교회(新街礼拜堂), 장샤당(江夏堂) 등 여러 유적지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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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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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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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중산루에서 가장 소문난 맛집 황저허(黄则和)의 화성탕(花生汤, 땅콩탕)

황저허는 73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샤먼 대표 맛집이다. 이곳 본점에는 다양한 종류의 샤오츠(小吃, 간식)가 있는데 이중 화성탕은 땅콩 특유의 달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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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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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샤오러우쭝(烧肉粽, 단오절에 먹는 떡)

샤먼 음식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샤오러우쭝이다. 저렴하면서도 찹쌀 속에 고기, 칠면조 알, 버섯 등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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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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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환(莲欢) 하이리젠(海蛎煎, 굴전)


샤먼의 하이리젠은 한국과 달리 작은 굴을 계란과 함께 동그랗게 부친 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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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샤차멘(沙茶面, 면요리)

샤먼은 중국의 다른 도시보다 앞서 개방된 도시여서 이곳 사람들의 생활양식은 외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샤차멘은 말레이시아의 화교가 말레이시아의 샤차장(沙茶酱)을 중국 샤먼에 가져오면서 탄생했다. 이후 민난(闽南)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한 샤차멘은 마치 한국의 육개장과 순댓국을 합친 듯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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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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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정추안(曾厝垵)

정추안은 중국 젊은 문학인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장소다. 이곳은 구랑위와 유사하게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상점들이 즐비한 작은 어촌이다. 민난 음식의 향연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싶다면 정추안에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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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추안의 길거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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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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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바닷가 도시인 샤먼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환다오루(环岛路)를 추천한다. 환다오루는 해변가를 따라서 만든 도로로, 일자로 쭉 뻗은 도로변에 야자수가 심어져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대여도 가능해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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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취안구미엔셴(台湾拳骨面线)

이곳은 현지인들이 손꼽는 미엔셴(面线, 국수) 가게다. 타이완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다른 곳과 달리 자신이 먹고 싶는 채소를 직접 골라 넣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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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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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저리(在这里)


이곳에서는 샤먼 특색의 샤오츠(小吃)과 함께 해산물이 한 그릇 가득 담긴 샤차몐(沙茶面)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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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부라여행(布拉旅行)



◇셴화빙(鲜花饼)

이 곳에서는 꽃잎이 들어있고, 꽃 향이 나는 과자를 맛볼 수 있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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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차이나포커스 http://chinafocus.mk.co.kr/view.php?no=297&categorycode=4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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