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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포토뉴스] 中 `QR코드`로 구걸하는 거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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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에서 QR코드로 구걸하는 거지가 등장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 안후이성(安徽省)의 안칭(安庆)에서 한 거지가 길에 주차된 차에 다가가 운전자에게 돈을 구걸했다. 운전자가 현금이 없다고 말하자 그는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내밀었다. 현금이 없으니 자신의 QR코드(2차원 바코드)를 스캔해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혹은 위챗페이)로 송금해달라는 것이다. 운전자가 어쩔 수 없이 송금을 해줬다는 웃지 못할 후문이다.

세계적으로 금융 분야의 핀테크 바람이 거세지면서 중국도 이 흐름에 편승했다.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이미 모바일 금융이 발달한 국가에서 휴대폰을 통한 송금과 지급·결제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중국의 식당·가게에서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결제하는 사람이 많다. 

EY가 발간한 '핀테크 도입 지수 2017(Fintech Adoption Index 2017)'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핀테크 도입률이 69%로, 핀테크가 활성화 정도로 봤을 때 세계 20개국 중 핀테크 도입률 1위를 차지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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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q6nt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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