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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디지털 교육’으로 눈 돌린 알리바바, 교육 정보 업체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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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교사’ 경력을 가진 마윈이 이끄는 알리바바그룹이 디지털 교육 서비스에 전면적으로 뛰어들었다. 

22일 봉황망 봉황커지(凤凰网科技)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하오 웨이라이 쟈오위윈(好未来教育云)’는 ‘교육 클라우드 서비스’와 ‘빅데이터’ 등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앞서 중국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 확산 내용을 담은 ‘공립 학교 교학 및 국가 교육 정보화 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중국 IT 업체들도 잇따라 ‘교육 정보화’에 발을 담그고 있다. 봉황망 커지는 “교육 정보화는 이미 기존에 존재하는 하드웨어 기반에 콘텐츠와 소스를 더해가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교육 서비스 업체와 협력키로 한 알리클라우드



알리바바그룹의 클라우드 자회사 알리클라우드 교육사업 왕샤오페이(王晓斐) 사장은 “데이터 테크놀로지(DT) 시대의 스마트 교육은 미래의 5~10년 교육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도 강연을 통해 “인류는 IT 시대에서 DT 시대로 가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오 웨이라이 쟈오위윈과 알리클라우드와 공동으로 IT 기반의 역량을 발휘해 교육 상품과 서비스, 교사를 위한 교육업 표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창립 이전 교사 경력을 가진 마윈은 교육업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 그룹도 교육 업계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알리클라우드는 교육 방면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전국 약 200개 학교와 협력해 알리클라우드 대학 협력 계획(AUCP, Alibaba Cloud University Cooperation Program)과 빅데이터 인재 인증 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저장(浙江), 장쑤(江苏) 등 6개 성시의 교육청과 함께 협력해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알리클라우드 역시 대학과 사회 교육 기관 등과 협력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교육 시스템도 개발한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유효정 기자 hjyoo@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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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nFGn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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