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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온라인 쇼핑몰 `징둥(京东), 중국 전역 편의점 100만 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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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동 편의점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의 대표적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京东)이 중국 전역에 편의점 100만 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징둥그룹(京东集团, JD닷컴) 회장 류창둥(刘强东)은 자신의 SNS 계정에 이와 같은 목표를 전하며 향후 5년동안 중국 전역에 편의점 100만 개를 개설하고 그 중 절반을 농촌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소매(新零售)' 전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셈이다.


▲ 류창동(刘强东) 징동그룹 회장 SNS 계정 화면 캡쳐


징둥(京东)의 신소매 전략은 편의점 진출, 3-4선 도시 및 농촌 매장 확대로 요약 된다.

징둥은 편의점이 소비자들과 접촉이 빈번한 유통접점으로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확장성’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고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온라인 플랫폼 구매 대행, 전화요금 충전, 기차표, 호텔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 징동그룹 류창동 회장(왼쪽)과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오른쪽)


앞서 징둥의 강력한 라이벌인 알리바바(阿里巴巴)는 최근 오프라인 유통 강자인 바이롄(百联)그룹과 합작을 맺고 타오바오(淘宝) 편의점을 신설해 온∙오프라인 통합 편의점 사업의 포석을 깔았다.

타오바오(淘宝) 편의점은 상하이, 항저우, 닝보(宁波)에 영업망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향후 알리바바와 징둥 양측간 편의점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윤이현 기자 yoon@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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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pWhq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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