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發 한국이야기

서울 패션위크에서 만난 패션피플 10인,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반응형



트렌디한 패션의 정수를 보여주는 서울 패션위크. 지난 330일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이 직접 찾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는 스트리트 패션에 정평이 나 있는 셀럽과 모델, 각 매체 패션 에디터와 포토 그래퍼 등 소위 패피(패션피플)’라 불리는 이들이 각양각색의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 모델들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화려한 코디법은 그 자체로 화보를 연상시킨다. DDP를 거대한 쇼룸으로 탈바꿈시킨 이들의 패션을 엿보면 요즘 한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일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들이 직접 말한 올해의 패션 트렌드는 무엇일까?


이진이(19) / 모델



▲ 모델 이진이



Q1. 패션 콘셉트?


오늘의 콘셉트는 시크한 올 블랙이지만 귀여운 가방을 포인트로 줘 어둡고 무거워 보이지 않게 연출했다.


Q2. 한국의 F/W 시즌 유행 스타일을 예상한다면?


이번에 컬렉션 의상들을 참고해보니 패턴이 들어간 것이 많았다. 실루엣이 보이는 시스루도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패턴과 시스루가 이번 시즌에 유행할 것이라 예상된다.


착용아이템: 그녀가 이날 착용한 원피스는 베트멍(Vetements)제품이며 포인트 가방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하이칙스(high cheeks)제품이다.


▲ 모델 이진이


이진이는 한국 중견 여자배우 황신혜의 딸로 최근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 출연 등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모델이다. 현재는 YG엔터테인먼트의 모델 에이전시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진이는 이날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모델과 연기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최동연(22) / 모델지망생


▲ 모델지망생 최동연


Q1. 패션 콘셉트?


콘셉트를 따로 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머리색이 튀는 색인 것을 감안해 의상은 무채색의 옷으로 착용했다.

 

Q2. 한국의 F/W 시즌 유행 스타일을 예상한다면?


오늘 런웨이를 보니까 한국에서는 블루톤의 밝은 색상이 유행할 것 같다.


착용아이템: 모델 준비생 최동연이 착용한 셔츠와 하의는 모두 덕다이브(DUCKDIVE)제품이다. 함께 매치한 워커는 치스윅(CHISWICK) 제품.


▲ 모델지망생 최동연


시종일관 귀여운 눈웃음으로 DDP에 모인 수많은 여성의 눈길을 사로잡은 최동연군은 현재 모델을 꿈꾸고 있는 모델 지망생이다. 이날 패션 공부를 위해 DDP에 방문을 했다.


한지민(23)·문영(비공개) / 모델


▲ 모델 한지민(좌), 문영(우)


Q1. 패션 콘셉트?


스트릿한 스타일로 입어봤다. 펑키 하면서 자유로운 느낌으로 연출하려고 노력했다.(문영·우) 시크한 콘셉트이다. 너무 캐주얼해 보이지 않게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고 핑크색 꽃 가방을 포인트로 활용했다. (한지민)


Q2. 한국의 F/W 시즌 유행 스타일을 예상한다면?

F/W 시즌에도 그리너리와 핫핑크 색상의 유행이 이어질 것 같다. 이와 더불어 파스텔톤도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 예상된다. (한지민) 라이더재킷이나 트렌츠코트 등의 색상이 다양해 질 것 같다. (문영)


▲ 모델 한지민(좌), 문영(우)


모델 이진이와 함게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패션위크에서도 다양한 패션쇼에 서며 화려한 워킹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베이징의 패션쇼에도 몇 차례 선 경험이 있어 중국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다. 전세계를 누비는 매력적인 두 모델의 활약이 기대된다.


주혜원(18)·이현호(19) / 프리랜서 모델



▲ 프리랜서모델 주혜원(좌), 이현호(우)



Q1. 패션 콘셉트?


오늘의 콘셉트는 시스루에 포인트를 뒀다. 또한 귀걸이와 가방을 화려하게 매치했다.(주혜원) 최근 트렌드에 맞는 오버핏 코트와 함께 와이드팬츠를 매치 시키고 레드를 포인트로한 콘셉트이다.(이현호)


Q2. 한국의 F/W 시즌 유행 스타일을 예상한다면?


올해 한국의 가을·겨울에는 체크 패턴이 유행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주혜원) 기존에 잘 입지 않는 튀는 색상의 의상도 많이 출시될 것 같다.(이현호)


착용아이템: 모델 주혜원이 입은 셔츠원피스는 자라 제품이며 이외에 제품은 모두 보세 제품이다. 모델 이현호가 착용한 의상 역시 모두 보세 제품이다.


▲ 프리랜서모델 주혜원(좌), 이현호(우)


서울 패션위크를 위해 대구에서 올라온 두 사람은 이날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과 인터뷰에서 훗날 패션위크 컬렉션 런웨이에 서는 꿈을 이루고 싶다며 열정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현재 신인 패션 디자이너가 요청하는 화보촬영이나 패션전공 대학생의 졸업 패션쇼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허민석(25) / 모델



▲ 모델 허민석



Q1. 패션 콘셉트?


편안한 차림으로 입었다. 하지만 평소에 반항적인 느낌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런 콘셉트를 최대한 살려봤다.


Q2. 한국의 F/W 시즌 유행 스타일을 예상한다면?


최근에 한국에 힙합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F/W 시즌에도 유행이 이어져 합합 패션이 대세를 이룰 것 같다.


착용아이템: 모델 허민석이 착용한 가방은 본챔스 제품이다.


▲ 모델 허민석


모델 허민석은 이미 한국에서 이름이 꽤 알려져 있다. 이날도 많은 팬들이 사진과 싸인요청을 하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그는 이번 패션 위크에서 김서룡(KIMSEORYONH)컬렉션과 디앤티도트(D-ANTIDOTE)컬렉션 런웨이에 섰다.


최준섭(21)·조선영(20) / 학생, 조성준(25) / 모델



▲ 학생 최성준(좌)/조선영(가운데), 모델 조성준(우)



Q1. 패션 콘셉트?


블랙 느낌의 커플룩이 오늘 패션 콘셉트이다.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줬다.(최준섭) 블랙과 화이트 의상을 착용했고 튀는 색상의 선글라스를 포인트로 매치했다. 그리고 머리가 길지만 영화 레옹의 마틸다 같은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조선영)


정장 콘셉트를 착용했는데 밋밋함을 없애기 위해 트레이닝 같은 느낌의 팬츠를 선택해 언밸런스하고 위트있는 룩을 연출했다. 그리고 비비드한 네이비색의 재킷을 함께 매치했다.(조성준)


Q2. 한국의 F/W 시즌 유행 스타일을 예상한다면?


패션잡지를 통해 지난해와 올해의 트렌드를 살펴봤는데 히피룩이 강세였다. 올해 가을 겨울에는 히피룩에 좀 더 개성있는 아이템을 추가하는 룩이 유행할 것이다. 또한 독특한 카모플라쥬 패턴의 연출법도 많이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


착용아이템: 최성준과 조성준은 모두 닥터마틴 워커를 착용해 통일감을 줬다.


▲ 학생 최성준(좌)/조선영(가운데), 모델 조성준(우)


화려한 선글라스와 훤칠한 기럭지로 멀리서도 눈에 띄는 세사람은 학교 선·후배 사이다. 위트 있는 패션 센스 덕분에 이날 현장에서도 수 많은 포토그래퍼의 촬영 요청이 쇄도했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이승열 기자 trip29@ifeng.co.kr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kr.ife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http://kr.ifeng.com/a/20170405/5527830_0.shtml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