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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2017년 中 춘제 여객운송량, 연간 29억7800만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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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Flickr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2017년 중국의 설 여객운송 화상전화회의가 28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에 따르면 설 기간 중국의 여객 운송량은 연 29억7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귀성하는 학생과 근로자가 집중되고 여객과 화물 운송 압력이 크며 이상기후가 밀집된 특점으로 올해 설 기간 여객운송 압력이 예년에 비해 증가할 전망이다. 

이제 10여 일이 지나면 2017년 설 여객운송이 정식으로 시작된다. 관련부처의 초보적인 예측에 따르면 올해 설기간 여객 운송량은 동기대비 2.2% 증가한 연 29억 78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렌웨이량 부주임에 따르면 2017년 설기간 여객운송 압력은 여느 해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렌 주임은 올해 설기간 여객 인파가 다른 때보다 많고 이 시즌이 일찍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2017년 중국은 최근 5년 이래 가장 일찍 시작되는 설 연휴 여객운송 기간을 맞게 된다. 설 기간 여객운송의 시작은 대학교 겨울 방학과 직장인 고향 방문 시기와 겹치기 때문이다. 

설기간 여객운송의 중점고리인 중국 철도는 올해 춘절 여객운송기간 여객을 동기대비 9.7%, 3100만명 늘어난 연 3억 5200만명 수송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철도총공사 리원신 부주임은 과학적으로 설기간 여객운송을 배치하고 철도운수의 효과적인 공급을 증가하는 것을 첫째 임무로 꼽았다. 

이문신 부총지배인에 따르면 중국철도총공사는 새로 개설한 노선과 새로 사용에 들어간 고속열차를 충분히 이용하고 열차 편을 늘려 운송능력을 확대하게 된다. 이밖에 기본 열차운행노선과 임시여객운송노선, 응급객차운행노선 등 3가지 방안을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중점지역과 중서부 지역의 운송력을 강화해 설기간 각 시간대와 우발 상황 시 여객 수요를 수용한다. 

설기간 여객운송에서 민항의 역할도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춘제 여객운송기간 항공편을 이용해 출행하는 여객은 동기대비 10% 증가한 연 5830만명에 달해 역사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조건의 제한으로 베이징과 상해, 광주, 심천 등 도시의 수급모순이 비교적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라니냐 현상으로 대설 날씨가 예상되며 남방지역은 동우(凍雨)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는 민항의 설기간 여객운송에 놓여진 큰 난제다. 

설 여객운송기간 안보업무를 위해 각급 공안부처는 리스크 배제검사와 교통안전정비역도를 강화하고 여객수송에서 자행되는 암표 거래 등을 불법 행위를 엄격하게 타격한다. 

공안부 치안국과 소방국, 교통관리국은 39개 사업 팀을, 각 성급 공안기관은 600여 개 사업 팀을 동원해 기층 제1선에서 명절과 설기간 여객운송 안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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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VBXX6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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