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면 스마트폰이 아닌 샤오미의 미5가 사용 중 스스로 휘어진다는 중국 네티즌의 글이 웨이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등 일부 브랜드에서 곡면 스마트폰이 출시된 바 있지만 샤오미의 미5는 구매 당시에 곧았다가 ‘나중에’ 휘어진다는 네티즌의 리뷰가 속속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23일 봉황망 봉황커지(凤凰科技 )에 따르면 중국의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서 자신의 미5를 호주머니 속에 넣었다가 앉는 바람에 ‘곡면 스마트폰’이 됐다고 게재했다. 스마트폰의 허리 부분이 볼록 튀어나온 미5 이미지를 공개한 이 네티즌은 이 일로 재미를 느꼈다고 전하기도 했다.
▲ 중국의 한 네티즌이 깔고 앉은 후 휘어진 "미5"를 웨이보에 게재해 화제다. (출처:봉황망 봉황커지)
이 네티즌은 “휴대폰을 깔고 앉는 사고(?)가 일어난 후에도 모든 기능은 아직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며 “샤오미의 품질력이 많이 올라간 것 같다”고 밝혔다.
▲ 중국의 한 네티즌이 깔고 앉은 후 휘어진 "미5"를 웨이보에 게재해 화제다. (출처:봉황망 봉황커지)
이 포스팅에 대해 또 다른 중국 네티즌은 “샤오미의 곡면 스마트폰은 ‘완전 수작업’으로 이뤄진다”며 “실용적이기까지 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유효정 기자 hjyoo@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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