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이프 앤] 격투기선수로 인생역전한 농민공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구이자오왕(鬼跤王, 레슬링 당수 귀신)'라고 불리는 야오훙강(姚红刚)은 팀에서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매번 경기 전 사촌 동생이 손으로 수온을 맞춰주면 야오 씨는 욕조에 들어가 수분배출을 한다. 이는 체중을 재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통의 시간이다. 2009년 첫 경기가 1500위안(약 24만7680 원)이었는데 지금은 10만 위안(약 1651만2000원)으로 뛰었다. 지난 8년 동안 야오 씨는 자신의 주먹으로 인생 역전을 한 셈이다. 야오 씨의 전성기는 늦은 편이다. 스물여덟 살에야 종합격투기(MMA: Mixed Martial Arts)에 입문했고 서른 살에 무조건 질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에서 승리해 무림 전설 밴텀(Bantamweight)급 선수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