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딸 드릴 테니 아들 구해주세요“...중국 네티즌 공분 ▲ ⓒ 봉황망(凤凰网)【봉황망코리아】 최예인 기자= 지난 10일, 중국의 한 남성이 "제 딸을 드릴 테니 아들을 구해주세요”라는 글이 적힌 광고판을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광고판에는 "저에게는 백혈병이 걸린 아들이 있습니다. 아이의 치료비로 50만위안(약 8200만원)이 필요하나, 저는 이 돈을 낼 능력이 없습니다. 저의 딸은 쾌활하고 명랑하니 치료비를 기부해주시는 분께 제 딸을 드리겠습니다. 제 딸이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남성은 현재 스촨(四川)성 어메이산(峨眉山)시 우이(五一)촌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여섯 식구의 가장이다. 아들이 처음 백혈병 확진을 진단받은 건 작년이다. 남성은 아들의 병을 고쳐주고 싶었지만 집안 사정이 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