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썸네일형 리스트형 中 추격에 긴장하는 삼성전자…`신성장동력` 발굴에 고심 ▲ ⓒ봉황망【봉황망코리아】 유경표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음에도 ‘축배’를 들지 못하는 모양새다.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은 중국의 거센 추격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든 반면, 반도체 산업을 대체할 신성장동력 확보가 요원한 탓이다. 또한 이재용 부회장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글로벌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지난 1년여 간 삼성의 발목을 잡았던 경영 공백의 여파가 뼈아프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31일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 58조4800억원, 영업이익 14조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 영업익은 5% 줄어든 것이다. 7분기 동안 이어왔던 영업이익 신기록 행진도 멈췄다. 실적을 끌어내린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