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금을 초월한 ‘이카오(藝考, 예술계대학 입시)’의 길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기쁘고 즐거웠던 춘제(春節, 중국의 설날) 연휴에서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온 중국 예술계대학 입시생들은 치열한 ‘이카오시즌(藝考季)’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미래의 전도유망한 화가, 성악가, 배우가 되기 위해 그들은 어깨에 무거운 짐을 메고 각 예술대학들로 바삐 달려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미술학원(中國美術學院)만 해도 올해 6만5000명이 이카오에 참가한다고 한다. 하지만 수많은 예술계대학 수험생들이 건너는 외나무다리 길인 이 ‘이카오’의 길이 일찍이 2천여 년 전 이미 조용히 닦여지기 시작했다는 걸 아는 이는 단지 몇몇에 지나지 않는다. ◇ 이카오의 초기 형태 에는 ‘국자(國子, 공경대부의 자제)를 양성하는 길은 육예를 교육하는 것이다(養國子以道, 乃敎之六藝)’라고 기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