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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한국, 해킹 핑계로 피해자인 척 가장하지 마라” 중국 '중국발 해킹시도 급증' 보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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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가 “외교부에 대한 중국발 해킹 시도가 급증했다”는 한국 매체 보도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이 피해자인 척 가장해 ‘사드 배치’ 진행을 계속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11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는 “한국 매체가 중국 해커조직이 한국 외교부 해킹을 시도했다고 보도 했다”며 “이는 근거 없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10일 한국 다수 매체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올 1~7월에 외교부를 대상으로 8269건의 사이버 공격과 해킹 시도가 탐지됐다”며 “이 중 4509건이 중국발 공격으로 전체의 75%”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매체는 “중국 외교부는 이전부터 중국의 해커를 척결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적이 있다”며 “따라서 이번 한국 매체 보도는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한국이 피해자인 척 선동하며 사드 배치를 정당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반(反) 사드’ 세력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매체는 “한국의 사드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며 “사드 배치 철회 성주투쟁위원회가 전국적인 시위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와 다수의 중국 관영 매체는 한국의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이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 내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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