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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몰디브와 협력...`해상 실크로드 전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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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압둘라 야민 압둘 가윰 몰디브 대통령 ⓒ 봉황망(凤凰网)




중국이 몰디브와 해상무역로 건설 및 자유무역협정 체결 등을 위해 협력을 맺었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의 경제·정치적 영향력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8일 중국 관영매체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압둘라 야민 압둘 가윰 몰디브 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가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 주석은 "중국과 몰디브는 금융과 해양. 기후변화, 반테러, 마약퇴치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함은 물론 관광. 분화, 교육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유무역협정과 해상무역에 대한 양해각서는 양국 협력 강화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 이라며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내에서 중국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캄보디아·방글라데시·스리랑카·파키스탄을 연결하는 해상진출 루트를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중동, 유럽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해상 실크로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실제 중국은 파키스탄의 페르시아만 초입에 있는 과다르에 자국 무역항을 확보했고 스리랑카에서도 콜롬보 항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몰디브, 예멘 등에서도 항만개발 등을 통해 남아시아, 아프리카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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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aWQu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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