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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매일 5km 등교하는' 중국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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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얼음꽃이 핀 채로 등교한 한 초등학생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머리카락과 눈썹에 얼음꽃이 피었다 ⓒ 중신망(中新网)


10일 중신망(中新网)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云南省,운남성) 자오퉁시(昭通市,소통시) 루뎬현(鲁甸县, 노전현) 신제전(新街镇,신가진) 좐산바오(转山包, 전산포)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학교에 오는 도중 바람과 서리를 맞아 머리카락과 눈썹이 새하얗게 변하고 얼굴이 붉어진 채로 교실에 들어섰다. 



▲ 부르트고 갈라진 손등 ⓒ 중신망(中新网)


이 남학생의 집은 학교에서 4.5km 떨어진 곳에 있다. 학생은 매일 1시간이 넘는 거리를 걸어서 등∙하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얼어붙은 교문 ⓒ 중신망(中新网)




현재 이 초등학교 교실에는 난방 시설이 없다. 이 학교의 교장은 "난방 시설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조성영 중국 전문 기자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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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omXq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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